2일 국내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람보르기니 슈퍼카 '레벤톤'이 담긴 컨테이너 박스를 개봉하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 레벤톤은 레플리카(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격은 7000여만 원.
화제가 된 레벤톤 레플리카는 실제와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리핀에서 만들어진 이 차는 외관은 레벤톤을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엔진과 섀시 등은 도요타 'MR2'와 포르쉐 '박스터'를 베이스로 한다.
박스터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 포르쉐의 PDK 미션을 장착하면 최고출력 255마력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도달시간) 5.3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레플리카의 제작기간은 약 3개월이며 원하는 어느 곳에도 배달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레벤톤은 람보르기니가 전세계 20대 한정 생산한 슈퍼카로 출시가격은 15억(100만 유로)을 호가한다.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 두 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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