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의 인웨이민 부장은 "올해 베이징 등 24개 성과 직할시가 최저임금을 올렸으며 평균 인상률은 22.0%에 달했다고 밝혔다"고 인민왕 등 중국 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베이징은 내년 1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현재의 1160위안에서 1260위안으로 8.6% 올리기로 했으며 선전도 1320위안에서 내년 1500위안으로 15% 인상할 계획이다.
매년 4월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상하이시는 두 자리 수 인상을 이미 예고한 상태에 있는 등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상당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폐막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내년에도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내수확대와 민생개선을 강조한 만큼 최저임금은 계속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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