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년째 겨울방학동안 결식아동 지원

↑현대건설이 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5가 소재 종로요리제과 제빵학원에서는 현대건설 직원들과 아동들이 희망 케익을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5가 소재 종로요리제과 제빵학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와 현대건설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맞이 결식아동을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결식아동들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고 현대건설 임직원과 희망 도시락을 받게 되는 아동들이 참가해 희망 케익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자원봉사자 90여명은 내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총 4주간 2인1조로 매일 종로·중구에 거주하는 21가구 40여명의 결식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방학 중 멘토링 활동을 할 계획이다.

2009년 겨울부터 시작해 5회째 진행 중인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해 주는 도시락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정서적·교육적 지원을 함께 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인적(全人的) 사랑 나눔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회째 진행하고 있는 희망 도시락 사업을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