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BBK 허위사실 유포 대해 "조사해 달라"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1.12.29 17:27

서울남부지검 "고발장 접수"… 혐의 증명할 서류 등 제시해야 추가수사

서울남부지검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해 BBK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를 의뢰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김모씨가 박 전 대표에 대해 'BBK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의 혐의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시어 처벌하여 주십시요'라며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고발수사 절차에 따라 고발인을 먼저 조사한 후 적법성이 인정되면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발인이 피고발인의 혐의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검찰에 제시하지 못하면 검찰은 피고발인에 대한 추가수사 없이 이 사건을 각하 결정하게 된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발장 사본을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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