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글로벌 밀리언셀러 등극

뉴스1 제공  | 2011.12.29 15:14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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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출시 2달여 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10월 말 출시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전 세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프랑스, 독일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홍콩, 대만 등에서도 인기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모델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달 19일부터 KT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국내에 총 22만대를 공급, 1일 개통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또 2012년에는 전 세계 최대 통신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도 출시될 예정이라 판매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삼성전자측은 내다보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 II가 비슷한 기간동안 300만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징을 섞어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든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판매량"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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