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시공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12.29 14:23
현대건설이 지난 2005년 전남 순천시에 국내 최초로 외국기업이 100% 출자한 민간발전소인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를 건설한 데 이어 2호기 건설도 맡았다.

현대건설은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발주처인 MPC 율촌전력 대표와 현대건설 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율촌Ⅱ복합화력발전소' 계약 서명식을 갖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MPC 율촌전력이 총 공사금액 7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민간발전소 건설 공사다.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 옆에 건설되며 201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가스터빈 2기(634MW)와 스팀터빈 1기(312MW)를 이용해 발전하며 총 946MW 용량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현대건설의 EPC(설계·자재조달·시공 등 일괄수행)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2호기 공사도 맡게 됐다"며 "고효율·고품질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내 산업전력 공급 향상 등 국내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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