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가 밝힌 법률과 회계, 노무 부문의 무료자문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법률부문의 경우 발주처 분쟁과 하도급 분쟁, 공동수급 분쟁에 대한 상담이 많았습니다.
또 회계부문에선 절세와 세금 납부기준, 등록기준, 노무비용 처리 등에 대해 주로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노무부문에선 산재처리와 노임 지급방법, 4대보험 순으로 자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규모별 이용 현황을 보면 95%가 중소기업이었고 이중 94%가 자문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방업체의 이용률이 35%로 수도권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이 가운데 86%가 대면상담 대신 전화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협회는 앞으로 지방 출장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방업체의 대면상담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대기업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대기업 전ㆍ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무료 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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