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선정한 '모범 국선대리인'에 뽑힌 박민수 변호사(왼쪽)가 26일 헌법재판소 회의실에서 표창을 받았다.'모범 국선대리인'은 성실하고 적극적인 국선대리 활동으로 청구인의 기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한 변호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008년 시작한 제도이다.박 변호사는 환자의 사망 시기를 기준으로 유족의 수혜 여부를 달리 취급토록 규정한 '고엽제후유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 부칙에 대해 위헌 결정을 이끌어 내 법 시행 이전에 사망한 환자의 경우에도 해당 유족에게 교육 및 취업지원의 길을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