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종시 독립 선거구 신설 잠정 합의"

뉴스1 제공  | 2011.12.23 20:57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여야가 총선에서 세종시를 독립 선거구로 획정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의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은 23일 배포한 자료에서 "특위 위원장인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과 여야 간사 등이 협의한 결과, 세종시엔 독립 선거구를 신설해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야 모두 세종시 인구가 선거구 획정 하한선엔 약간 미치지 못하나 광역특별자치시라는 법적 지위와 내년 4월 세종시장 및 시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독립 선거구 신설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충남 천안시의 선거구 분구 문제 또한 특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정개특위는 오는 26~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기간도 연장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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