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89억 새만금방파제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12.23 10:37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2공구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최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1489억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2공구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군산시 비안도 전면해상에 방파제 1.6㎞와 어선보호시설 300m를 각각 건설하는 것으로 이달 말 착공해 2016년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지분 47%)이 대표 주간사로 한화건설(21%)과 한양(20%), 코오롱건설(12%) 등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로 방조제와 항만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인공섬식 항만개발이다. 총 사업비는 2조5000여억원. 건설규모는 부두 18선석, 방파제 3.5㎞, 항만부지 488만㎡다.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기간에는 부두 4선석과 방파제 3.1㎞가 건설된다. 2단계인 2030년까지는 나머지 선석과 항만부지가 개발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 전용항만, 마산·부산·인천·평택항, 베트남 등 국내.외 항만건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공사에 이을 후속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해 국가대계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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