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 이성)는 22일 개봉동 '곰돌이 무료 급식소'에서 배급 봉사 송년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은 매년 저녁회식 형태로 진행하던 송년회를 봉사 방식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5급 이상의 구청 간부 21명은 곰돌이 무료 급식소에서약 30분간배급을 도우며 송년회를 대신할 계획이다.
곰돌이 무료 급식소는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 자체 운영하는 곳으로 구로구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금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구청간부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183만원을 모아 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행사 당일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 라면멀티팩(5개)도 지원한다. 이성 구청장은 "작은 봉사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계획해 준 간부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