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표적항암제 美FDA 임상시험 승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12.21 10:55

부광약품 한국·일본·유럽 개발권 보유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과 임상2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의 헌츠맨캔서인스티튜트와 한국의 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미국 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부광약품이 미국 LSK 바이오파트너사로부터 한국, 일본, 유럽 등에서의 개발권을 소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경구용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