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 CDS 프리미엄, 15bp 급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1.12.19 19:21

[김정일 사망]한때 174bp까지 상승

한국의 신용부도위험 정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으로 급상승했다.

1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날 한국물 CDS프리미엄은 지난 16일 159bp에서 15bp(1bp=0.01%포인트) 상승해 한때 174bp까지 올랐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물 CDS 프리미엄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여 왔으며 지난 10월4일 229bp를 기록한 뒤 최근 150~160bp 사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김 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다시 상승했다.


실제로 이날 한국물 CDS 프리미엄 상승폭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한국이 15bp 상승한데 비해 중국은 4bp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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