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형 'i30' 스파이샷에 잡혀…어디가 바뀌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1.12.18 16:51


출처: 카스쿠프
신형 'i30'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왜건형 모델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스쿠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i30cw(현지명 엘란트라 투어링)'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위장한 채 주차된 모습이 스파이샷에 잡혔다.

i30cw는 기존 모델의 5도어 해치백 형태를 유지하며 트렁크 부분의 길이를 늘려 적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왜건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i30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의 '골프'처럼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되는 셈이다. 향후 골프와 i30의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직접 i30에 탑승하고 꼼꼼히 살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i30 출시행사에서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경쟁모델은 골프"라고 밝히기도 했다.

카스쿠프는 현대차가 i30cw에 1.4ℓ와 1.6ℓ 가솔린 및 터보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장 때문에 정확한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후방램프 등은 i30와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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