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 참살이(well-being) 실습터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진력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 2011.12.16 18:17
한국관광대학(총장 장정길)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되어 한국관광대학, 강동구, 서초구 등 3곳에서 무료교육을 실시해 왔다.

재취업 희망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실무중심의 취업 창업 교육을 시행하는 ‘참살이 실습터’ 교육에는 투어플래너(1개 과정), 커피바리스타(2개 과정), 와인소믈리에(1개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과정별 20명씩 80명이 교육을 받았다.

과정별 교육 내용을 보면 투어플래너(강동구 평생학습센터)의 경우 여행관련 출장업무 실무, 항공 및 숙박 예약 상담실무, 여행상품 기획 실무를 교육하고, 커피바리스타(한국관광대학, 강동구 평생학습센터)는 커피 기초이론, 에스프레소 셋팅 및 추출, 커피 메뉴 조리실습 커피제조의 전반적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와인소믈리에(한국소믈리에아카데미)는 와인역사, 와인양조, 와인 품질 평가, 국가별 와인의 이해 등의 실습위주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과정별로 12~15주간 동안 창업특강 및 컨설팅과 관련협회나 업체탐방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 이외에 지역주민과 체험단을 초청하여 커피시음과 와인시음회도 개최했었다. 지난 12월 14일~15일에는 COEX에서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지식서비스 창업대전에 커피바리스타, 와인 소믈리에 교육생들이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3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하였다.

한국관광대학 참살이 실습터 총괄책임자인 권혁률 교수(관광경영학과)는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이용한 실무 체험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사업이 아닌 참살이 분야의 수요에 필요한 양질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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