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기다리는 1억대 수도권아파트"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12.19 08:40

[알짜경매브리핑]최저입찰가 1억원대 물건


자금이 넉넉지 않은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수도권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2회 이상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1억원대로 떨어진 아파트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구로동 한국현대아파트ⓒ부동산태인
1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8계에서 오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국현대' 전용 84.72㎡ 입찰이 열린다. 이 물건은 15층 건물의 15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주방, 거실, 창고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감정가 2억7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1억7280만원이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구일초·중·고 등 학교가 가깝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AK플라자, 구로유통단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안양천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7계에서는 오는 26일 서울 강북구 번동 '번동주공1단지' 전용 41.3㎡ 입찰이 진행된다. 최초감정가 2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2800만원에 시작한다.


↑중산동 하늘마을휴먼시아ⓒ부동산태인
오는 27일에는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4계에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하늘마을휴먼시아' 전용 85.89㎡ 경매가 진행된다. 이 물건은 20층 건물의 1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정가는 3억7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최저가는 1억8130만원이다.

경의선 풍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학교시설로는 하늘초, 안곡중, 한곡고 등이 잇다. 고봉산, 성아공원, 일산청소년수련원, 정발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의정부지법 경매4계에서는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주공2단지' 전용 58.65㎡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 1억75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1200만원에서 시작한다. 인천지방법원 경매10계에서는 인천 서구 마전동 '마전동아' 아파트 전용 134.98㎡가 입찰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3억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1억4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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