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조성 공사 박차... 3-2공구 연내 착공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12.15 13:47
그동안 착공이 미뤄져 온 충남도청이전신도시(내포신도시)의 3-2공구가 조만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내포신도시 3-2공구(118만㎡) 단지조성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시행사별 공구분할 계획도
산업시설용지와 연접한 3-2공구는 송수관로와 전력인입관로 등 주요 공급시설이 설치되거나 통과하는 구간으로 2013년 초기생활권 구축을 위해서는 부지조성 공사가 시급한 지역이다.

3-2공구 시공가격(추정)은 374억원으로 적격심사 및 낙찰자 결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입찰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내포신도시 부지 조성공사는 전체 7개 공구 995만㎡ 중 5개 공구 643만㎡(65%)가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3-2공구 착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년 말 도청 이전과 초기생활권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며 "아직 발주되지 않은 2개 공구(1-2, 3-1)도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홍성. 예산지역 일대에 들어설 내포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는 충남개발공사가 3개 공구 378만㎡를, LH공사가 4개 공구 617만㎡를 각각 분담. 시행한다.

이중 충남개발공사가 맡은 3개 공구는 현재 모두 착공돼 최대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LH는 지난달 초 1-1공구를 착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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