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름다운재단이 만들어지던 2000년대에 박 명예회장이 아현동집을 팔아 10억원을 기부하셨다"며 "그는 이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써달라고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를 인연으로 종종 만남을 가졌고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에도 만났다"며 "강철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나 같은 비영리 재단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지실 정도로 인간미가 넘쳤다"며 "얼마전 만났을 때만해도 건강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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