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철수 추격···지지율 2.6%p 차로 좁혀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1.12.13 08:27

리얼미터 주간 정례 조사, 안철수 29% vs 박근혜 26.1%


한나라당 지도부 총 사퇴 이후 전면 등판이 예상되는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2월 2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은 2.2%p 상승한 26.1%를 기록해 29.0%의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격차를 2.6%p로 좁혔다.

안 원장과 박 전 대표에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7.2%로 3위를 차지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3%,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3.1%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지난주와 동일한 28.7%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민주당은 2.6%p 하락한 23.5%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연대가 합당한 통합진보당은 출범 첫 주부터 두 자릿수인 10.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 2.1%, 진보신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4%로 나타났으며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3%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다.

베스트 클릭

  1. 1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
  2. 2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3. 3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4. 4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5. 5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