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의원 정계 은퇴 심각히 고민…조만간 입장 표명

뉴스1 제공  | 2011.12.09 23:53
(서울=뉴스1) 민지형기자 =
News1 한재호 기자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보좌관의 금품수수 혐의 등과 관련, 정계 은퇴를 심각히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9일 "이 의원이 보좌관 박모씨의 억대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보좌관 박모씨가 체포된 대해"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제 보좌관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는 보좌관을 잘못 관리한 도의적인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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