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원칙'마련 앞서 '휘경·수색' 뉴타운 심의 통과

뉴스1 제공  | 2011.12.07 15:19
(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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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로운 `뉴타운 원칙'을 1월초에 내놓기로 한 가운데, 기존에 절차를 밟았던 `휘경 뉴타운'과 `수색 뉴타운' 개발계획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조만간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7일 서울시는 `휘경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휘경 뉴타운)과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수색 뉴타운) 계획안이 전날 건축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위 심의에 상정됐다는 건 이미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단계라는 의미"라며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인가와 관리처분을 받고 철거작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재건축 정책은 과거와 다른 것이 없지만, 뉴타운은 정리를 하고 있다"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마다 다른 해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담당부서 관계자는 "뉴타운 원칙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법적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갈등이 많은 등, 단순하지 않아서 신중한 검토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뉴타운 계획안에 따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지구에는 아파트 8개동 900가구가, 은평구 수색동 6지구에는 아파트 14개동 1088가구가 2015년까지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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