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사장이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 그동안 플랜트, 토목, 건축 등 사업분야별로 세분화돼 있던 해외영업 조직을 통합한 것이 눈에 띈다. 허 부사장은 우상룡 해외사업총괄 사장을 도와 해외사업 전부문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은 7일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10명 등 총 18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1982년 대우건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8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20여년간 GS건설에서 해외 영업과 시공, 견적 등 업무를 두루 맡아온 해외통이다.
임 부사장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재경, 인사, 총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아파트 분양,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손 부사장은 경남 고성 출생으로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1983년 GS건설에 입사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사업장의 현장소장, 경영진단, 주택시공, 공무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국내사업, 경영총괄 등 3개 사업부문별 전문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한 것이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사장 승진(3명)
▲주택사업본부장 임충희 ▲해외영업본부장 허선행 ▲건축사업본부장 손인석
◇전무 승진(5명)
▲기술본부장(CTO) 서정우 ▲토목사업본부장 오두환 ▲국내영업실장 유재철 ▲개발사업실장 김종규 ▲플랜트통합설계실장 정종태
◇상무 신규선임(10명)
▲건축사업본부 건축공공Ⅰ담당 이기홍 ▲법무·홍보실 해외법무담당 권호상 ▲인재개발실 인사담당 오병오 ▲해외영업본부 아시아/미주영업담당 박양규 ▲해외영업본부 토목해외영업Ⅰ담당 곽동훈 ▲건축사업본부 건축ENG담당 박선진 ▲발전·환경사업본부 발전해외수행담당 이학철 ▲경영지원총괄(전략기획실) 투자전략담당 최창일 ▲플랜트사업본부 이집트수행담당 안선식 ▲플랜트사업본부 UAE수행Ⅱ담당 김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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