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필름형 발기부전藥 `엠빅스S' 발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12.07 10:45

지난 1일 식약청 허가 획득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이 필름형구강용해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 50mg'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엠빅스에스'는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간편하고 안전한 복용이 가능하도록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바꾼 것이다.

ODF는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흡수력 (약물의 생체흡수율의 정도)을 기존 정제 보다 30%이상 개선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낙종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본부장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2012년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MS데이터에 따르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08년 이후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시장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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