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반값' 위례 보금자리, 5일부터 본청약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12.04 15:04

[투자포인트]"납입 인정금액 2000만원 돼야 안정권"


'마지막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이번주 청약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서울 강남 생활권인데다,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포함해 이번주에는 대규모 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등 전국 10개 신규단지가 일제히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과 경기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5일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

이번 공급물량은 A1-8블록과 A1-11블록 등 2개 블록내 총 2949가구다. 이중 지난해 3월 사전예약을 통해 입주자가 선정된 1898가구를 제외한 1051가구가 이번 본청약 대상이다. 사전예약자도 이번 입주자 모집기간동안 본청약을 해야 한다.

블록별 3.3㎡당 분양가는 △A1-8블록(전용 51~59㎡) 1083만~1163만원 △A1-11블록(51~84㎡) 1112만~12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송파구 아파트 시세의 55~65% 선이다. 이번주엔 사전예약당첨자,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업계에선 청약저축납입인정금액이 2000만원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공급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당첨자 발표는 2012년 1월9일이다. 2013년 말 입주 예정.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 7·8·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2·3차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상15층 39개동으로 총 3221 가구 중 207가구(전용 59~141㎡)를 일반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1270만~1530만원 수준.

두산중공업이 서울 중구 흥인동에서 공급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도 관심 대상이다. 아파트 295가구와 오피스텔 33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전용 92~273㎡로 구성된다. 2014년 12월 입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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