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이즈환자와 HIV감염자 78만명 추산"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11.30 17:19
중국 내 에이즈(AIDS) 환자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당국이 확인한 것보다 배 이상 많은 78만 명에 이른다는 추정이 나왔다.

30일 중국 위생부에 따르면 위생부 관리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은 올해 말까지 중국 내 에이즈 환자가 약 15만4000명, HIV 감염자가 약 62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중국의 질병 통제예방센터에 등록된 에이즈 환자와 HIV 감염자 34만6000명보다 2배나 많은 규모다.


위생부는 미등록 에이즈 환자와 HIV 보균자를 발견하기 위한 검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0월 중에 6745만건의 에이즈 검사를 실시해 6만1000명의 에이즈 환자와 HIV 보균자를 새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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