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감산은 없었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1.11.30 10:24

올해 3분기 반도체와 LCD 가동률 100%..휴대폰은 90.8%로 상승, TV는 93.8%로 하락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부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가동률 100%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시한 자료를 통해 올해 부품사업 주력 분야인 메모리반도체와 LCD 공장 가동률이 각각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내 메모리반도체와 LCD 공장 가동률 100%를 이어간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D램 및 LCD 가격 하락으로 관련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산 없이 정상 가동함으로써 업계 수성을 이어갔다.


또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TV 등 완제품사업과 관련, '갤럭시SⅡ' 판매량이 올해 3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휴대전화 공장 가동률이 올해 2분기(89.0%)보다 1.8%포인트 늘어난 90.8%를 기록했다.

반면 TV부문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경기침체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해 3분기에 앞 기간(94.3%)보다 소폭 감소한 9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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