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등 신제품 3종 한꺼번에 출시

김하림 MTN기자 | 2011.11.28 16:54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내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갤럭시 노트와 넥서스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8.9 모델 등 신제품들을 한꺼번에 출시했습니다. 삼성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갤럭시노트'는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크고 태블릿PC보다는 작은 5.3인치 스마트폰입니다.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데다 LTE망을 지원해 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필기하듯 화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내년까지 200만 대를 판매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신종균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소비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첫 작품이 갤럭시노트입니다. 앞으로도 사랑 받는 혁신적인 진화 계속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된 '갤럭시넥서스'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NFC칩으로 다른 스마트폰과 웹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등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날 함께 선보인 '갤럭시탭 8.9 LTE'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4G LTE 태블릿PC입니다.

두께는 연필 두께 수준으로 얇고 3G태블릿PC보다 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까지 스마트폰 6,000만 대를 판매하며 애플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대로 판매량이 지속된다면 올해 안에 1억대 판매 기록은 무난히 달성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이 스티브잡스 리더십을 잃고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삼성전자는 신제품 3종을 한꺼번에 출시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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