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블랙·화이트 출시…예약은 블랙만 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1.11.28 13:47
↑갤럭시 노트.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노트'를 공개하면서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내놓는다고 밝혔으나 예약가입은 블랙 모델만 받았다. 왜일까.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갤럭시 노트 예약가입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정확한 예약가입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기대보다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약가입은 19차가 진행중이다. 1차수에 1000명이라고 가정하면 2만명, 5000명이라고 해도 10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예약가입은 블랙 모델만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때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나 화이트 모델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져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확한 색상 표현을 위해 화이트 모델 출시가 늦어지면서 블랙 모델만 예약가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이트는 도색 등으로 블랙 모델보다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화이트 모델 물량이 부족해서 블랙 모델만 예약가입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색상은 블랙이고 화이트 모델은 일부 계층에서만 찾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량을 적게 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만간 16기가바이트(GB) 갤럭시 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갤럭시 노트는 32GB 내장메모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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