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에 밀린 갤럭시 넥서스·갤럭시 탭8.9 LTE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1.11.28 13:48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탑재 첫 스마트폰…국내 첫 LTE 태블릿PC 의미 퇴색

↑갤럭시 넥서스.
삼성전자가 28일 '갤럭시 노트'를 국내에 공개하면서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탭8.9 LTE'의 의미가 퇴색했다. 갤럭시 노트에 밀렸으나 안드로이드 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처음으로 탑재된 스마트폰과 국내 첫 LTE 태블릿PC라는 의미를 지닌 단말기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과 삼성전자의 2번째 합작품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처음으로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당초 지난달 11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스티브 잡스의 타계로 19일 홍콩에서 공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갤럭시 넥서스는 멀티태스킹과 웹브라우징, 사용화환경(UI) 등이 대폭 개선됐다. 카메라 속도도 개선돼 셔터 지연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쉽게 파노라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근거리통신기술(NFC)를 이용해 웹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과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등 신규 기능도 탑재됐다.

또 11.8센티미터(4.6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8.94mm 두께에 인체 공학적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을 채택해 그립감을 높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과 구글의 최신 플랫폼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폰의 미래를 제시해 주는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탭8.9 LTE.
갤럭시탭8.9 LTE는 갤럭시탭 7.0, 갤럭시탭 10.1에 이어 삼성전자가 국내에 내놓는 3번째 태블릿PC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PC로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탭 8.9 LTE는 △WXGA(1280×800) 22.6센티미터(8.9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특히 인코딩이 필요없이 모든 풀HD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두께는 연필 수준인 8.6mm에 커피 레귤러 사이즈와 비슷한 465g 무게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안드로이드 3.2 허니콤과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300만화소 카메라 △61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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