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강용석의 활약상을 그린 다양한 신문만평을 한데 모았다"는 글과 함께 본인의 패러디물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강 의원은 지난 24일 개인 트위터에 "슬램덩크 정대만의 맥을 잇는 불꽃남자 강용석의 무리수, 강용석의 활약상을 그린 다양한 신문만평을 한데 모았다"며 블로그 게시물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영국 대중정치인의 입문 여부를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은 신문 만평에 나왔는지라고 하네요"라면서 "국회의원이 나온 신문의 첫 만평을 동판에 새겨서 선물하는 것이 영국 전통이라고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평이 성희롱 사건으로 많이 나오긴 했으나 개그맨 최효종 고소사건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원장 비평이 국민 마음에 상당히 각인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또한 "상업적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니고 잠깐 웃자고 올린 것인데 이해해 달라"며 "만평작가들이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면 바로 내리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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