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9일 '갤노트' 출시···27만1500~62만7900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1.11.24 10:28

25일 10시부터 예약판매… "중고폰 반납으로 10~20만원 할인 가능"

SK텔레콤이 오는 29일 '갤럭시노트'를 정식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노트의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나흘간 진행되는 예약가입은 'T스마트샵'에서 이뤄진다.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일반 노트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가 가능토록 'S펜'을 장착해 일상을 메모하거나 그림 그리기 및 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기준으로 27만1500원~62만7900원이다.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본료 6만2000원의 'LTE62'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가격은 45만6300원이다. 'LTE72' 요금제 기준으로는 36만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평균 10~20만원의 추가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약가입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29일부터 차수별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예약가입 물량이 모두 배송된 이후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출시를 기념해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HD영화 및 드라마를 구입할 수 있는 '호핀' 2만원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노트를 가장 앞서 출시해 초반 대기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4G LTE망과 어울리는 4G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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