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미국 브랜드의 제품 생산국이 관세 면제 대상이 아닌 제 3국인데다, 국내 수입액도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 소비자 들이 선호하는 미국 브랜드인 질 스튜어트, 폴 스튜어트, 노스페이스 등의 브랜드는 이미 국내 업체들이 라이센스 혹은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어서 내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더구나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미국 명품 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가격이 내려간다 해도 명품 업체들의 경우 관세 철폐에 따라 가격 인하 대신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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