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강행 표결처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한데 대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표결 직후인 오후 4시 50분경 본회의장을 빠져 나오면서 기자와 만나 "한미 FTA에 관해서는 그동안 상세하게 말씀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 드릴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표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늦어지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 이번에 처리가 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강하게 반대하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서는 "ISD는 국제적 통상협정에서 일반적인 제도로 표준약관과 같이 거의 모든 협정에 다 들어있는 제도"라며 "이것(ISD)은 일반적인 제도로 통상협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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