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울산혁신도시에 신사옥 착공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1.11.22 17:02
↑ 오른쪽 다섯뻔째부터 박맹우 울산 시장, 김정관 차관, 강영원 사장(사진: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22일 울산 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석유공사는 이날 오후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과 강영원 공사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부지에서 신사옥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신사옥은 지상 23층(연면적 6만4887㎡) 규모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설치, 고효율에너지 인증 기자재 사용 등 친환경 녹색빌딩으로 지어진다. 오는 2014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건설비용(땅값 포함)은 211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지역 건설회사와 공동 도급토록 돼 있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비 약 902억 원 중 370억 원(41%)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고용 창출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한국석유공사가 산유 한국의 출발지인 울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석유산업의 수도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지역의 중심 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총 298만㎡ 규모에 10개 공공기관이 이전, 인구 2만 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될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부지 조성률 78.4%(전국 평균 74,4%)를 기록 중이다. 9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끝냈으며, 6개 기관이 건축허가 승인을 받는 등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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