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의 이날 간담회는 지난 21일 지상파방송 3사 사장단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방통위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 협의체는 23일 운영이 종료된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케이블측의 방송 송출 차단으로 시청자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재송신 협상 진행이 부진한 점에 대해 케이블 방송 5사 사장단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케이블 사장단은 21일 지상파측이 제시한 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계적 단가 인하 방안의 토대 위에서 협상기한(23일)까지 최선을 다해 재송신 대가 산정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3일까지 양측의 재송신협상을 적극 중재해 방송중단과 같은 파국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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