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개인·기관 '사자'…코스피 1830선 등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11.22 11: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 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830선을 두고 등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2p(0.42%) 오른 1827.6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급락한 뉴욕 증시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재정 적자 감축안 협상이 사실상 실패했지만 3대 신용평가사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5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권(-207억원)을 제외한 투신, 은행, 보험 등이 모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82억원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팔자'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매도 우위, 비차익 매수 우위로 총 29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은행, 운송장비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 전기가스, 건설, 보험 업종은 소폭 오르고 있다.

전기료 인상 소식에 철강금속 업종이 1% 넘게 빠지고 있으며 유통, 섬유의복, 증권, 종이 목재,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1~2% 오르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1%대 상승세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생명은 1% 안팎으로 밀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Oil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3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7개 종목이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반등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3.94p(0.79%) 오른 502.30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주들이 '셧다운제' 시행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000원(1.24%)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38% 상승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00 오른 2357.60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144.95원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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