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대항 '너꼼수'…"트래픽 낭비" vs "발상 참신"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 2011.11.21 17:30
(출처=뉴스1 송원영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지지 모임에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대항방송 '그래 너는 꼼수다(너꼼수)'의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표의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제작사실을 알린 '너꼼수'는 엄호성 전 한나라당 의원과 서성건 변호사, 정광용 박사모 회장, 안철수 교수의 서울대 의대 선배 김영호 원장이 출연한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너꼼수가 젊은이와 시청자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는 역할도 해줬으면 한다. 발상이 참신하고 좋은 것 같은데 인물선정이 중요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거나 "저질 언어가 아닌 확실한 위트와 해학으로 진행하길" "누구나 공감가길 바란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들은 나꼼수를 왜 듣는지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트래픽 낭비로 생각되는데 도대체 '너'의 존재는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방송의 '너'는 대항마 안철수?" "짝퉁이 난립할수록 원조는 더 돋보인다" "쓸데 없는 일이다" 는 등의 부정적 댓글도 있었다.

한편 '너꼼수' 출연진인 '바른뉴스'의 정광용 기자는 21일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 "1회 방송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자확인 소송'관련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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