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부동산 시장 둔화에 '하락'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11.21 16:48

상하이 0.1%↓…시멘트·에어컨 등 약세

21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 시장 둔화에 시멘트 등 원자재부터 가구와 같은 가정용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0.1%) 하락한 2415.13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건축 자제 생산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는 0.75% 하락했다.

중국 양대 에어컨 제조업체인 거리전기기기와 GD미디어홀딩은 각각 3.2%, 3.1% 하락했다.


이날 씨틱증권은 에어컨 업체들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칭타오맥주가 3% 상승하는 등 필수 소비재 업종은 긍정적 수익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우 칸 다종보험 펀드매니저는 "긴축 정책과 부동산 시장 규제에 내수 수요가 여전히 약해 4분기 수익 악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강력한 긴축 정책의 시기는 끝날 것"이라며 "추가적인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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