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박지성' 맨유, 스완지시티 1-0 제압

머니투데이 박재원 인턴기자 | 2011.11.20 10:50
↑선제골을 넣은 맨유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웹사이트
박지성(30)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그는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맨유는 전반 초반 스완지시티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2분 라이언 긱스가 스완지시티 수비수 앙헬 랑헬의 패스를 가로챈 뒤 에르난데스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에르난데스는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스완지시티는 매서운 반격으로 맨유 수비를 긴장시켰다. 맨유는 스완지시티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후반 종료까지 불안한 리드를 지켰으나 끝까지 골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9승2무1패(승점 29점)를 기록, 20일 뉴캐슬을 3-1로 꺾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4점)와의 승점 차를 5점차로 유지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포르투갈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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