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점장에서 치어스 사장으로 새출발 성공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18 17:33

치어스 수원 황골점 강효식, 김도용 사장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황골점은 오픈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지역 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황골점은 직장 선후배였던 30대의 젊은 창업자 2명이 공동으로 매장을 오픈했다.

강효식 사장은 “유명한 도너츠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매장 점장으로 일했어요. 함께 창업한 동료도 다른 매장 점장이었어요.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일하면서 창업을 하는 것이 꿈이었고, 기회가 왔을 때 그동안의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치어스를 창업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름만 되면 알만한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의 점장에서 치어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강 사장은 “누님을 비롯해 주변에 계신 분들의 추천이 많았습니다. 직접 손님으로 다녀 보면서 권유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가 갔습니다."라며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일반적은 생맥주전문점, 호프집하면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가 연상되는데 치어스는 아주 세련되고 화사였어요."라고 말했다.

또 "맥주 맛은 사실 어디서든 똑같지만 안주의 퀄리티, 치어스의 브랜드 파워가 있었어요."라며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경험이 많은 젊은 창업자 2명이 운영하는 황골점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

마일리지 카드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빠른 시일 내에 단골 고객들을 많이 확보했다. 고객 서비스와 친절은 고객 관리의 기본임을 황골점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본사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전수받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반대로 프랜차이즈가 난립하다 보니, 실패의 위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무엇보다 믿을만한 튼튼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오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본사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출발점이예요.”라고 뀌뜸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황당 반박문
  3. 3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
  4. 4 싱크대에서 골드바 '와르르'…체납자 집에서만 5억 재산 찾았다
  5. 5 '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 공지문 떡하니…"아티스트 지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