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보상 시민참여형으로 변경

머니투데이 홍혜영 MTN기자 | 2011.11.17 14:53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최대 난제로 꼽혀 온 서부이촌동 보상이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용산역세권개발은 17일 주민대표기구와 합의를 기초로 주민 참여형 개발방식으로 서부이촌동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제 수용과 철거 등 기존의 도시개발사업 방식을 지양하고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산역세권개발은 어제(16일) 서부이촌동 3840여 세대, 1만여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재 10개에 이르는 서부이촌동 주민 비대위를 단일 대표기구로 합치도록 요구한 상태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앞서 토지 등에 대한 사전 현금보상 이외에 이주비 무이자 3억 원 융자, '이사비 2,500~3,500만 원 지원, 중도금 90% 입주시 납부 등 지원안을 제시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