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태국에 수재의연금 10만 달러 기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11.17 11:34
녹십자는 태국 적십자를 통해 태국에 수재의연금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홍수 사태로 500명 이상이 숨지고 유무형의 경제 손실이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0년 동안 태국에 혈액제제를 수출해왔으며, 내년부터 태국 적십자와 태국 뱅프라(Bang Phra) 지역에 대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바 있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오랜 인연이 있는 태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일본과 아이티의 대지진 참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의 쓰나미와 같은 자연 재해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자연재해 및 대규모 사고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경을 초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 적십자사에서 팬 와나메띠(왼쪽 다섯번째) 태국 적십자 사무총장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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