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호 성일에스아이엠 대표에 은탑산업훈장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 2011.11.16 11:00

기술표준원 '2011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국내 개발 신기술의 실용화 분위기를 확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기술개발 촉진을 유도하고,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는 신기술제품의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을 비롯해 신기술제품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기술실용화 유공자 부문에선 국내에서 운용중인 80MW급 발전용 가스터빈(GT)의 고온부품인 '핫 가스 케이싱'의 국산화에 성공한 우양호 성일에스아이엠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경부는 우 대표가 국산화한 부품으로 연간 최소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98.62%의 효율을 발휘하는 획기적인 초 고효율 영구자석 발전기(1200KW급)인 '저압 비상 발전기'의 상용화에 성공한 이선휴 썬테크 대표가 산업포장을, 리출선 서원 대표와 조재찬 에너토크 대표가 각각 '도로포장재의 노면파쇄기 개발'과 '밸브구동용 전기 액츄에이터 국산화'로 대통령 표창을 수행했다.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은 원전노내 중성자 검출기 집합체(ICI)를 제품화한 우진과 핵연료용 지르코합금 피복관 제조공정 핵심기술인 냉간필거링 기술을 국산화한 한전원자력연료가 각각 수상했다.

신기술판로지원 부문은 한국동서발전,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 차관은 "기업인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수 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뒤 "정부도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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