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 "1,500억원 사회에 환원..저소득층에 쓰였으면"

김하림 MTN기자 | 2011.11.15 10:29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인 천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장은 어제 저녁 안철수연구소 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안 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 쓸 생각이라며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다" 며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안 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 사회 환원은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 것 뿐"이라며 정치적 의미로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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