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 출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1.11.14 11:34
삼성전자는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 쿼드코어 i7을 탑재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AMD의 HD 6970M 2G를 적용했다. 또 서브 우퍼를 포함해 3개의 스피커와 돌비 홈씨어터 V4를 탑재해 높은 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상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게임을 위한 '게이밍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밸런스드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 모드' 등 총 네 가지 상태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상태에서는 중앙처리장치(CPU)·소음·배터리 등이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다.


예를 들어 게이밍 모드에서는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W·A·S·D 키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나머지는 파란색으로 변하며 바탕화면이 게임 테마로 바뀐다.

삼성전자는 게임용 노트북 출시에 맞춰 엔씨소프트와 함께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출시가격은 풀HD 3D를 지원하는 모델이 287만원이며 2D 모델은 2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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