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은 영양분 손실 거의 없는 완전 건강음식

머니투데이 남창룡 외식경영 | 2011.11.14 21:33

일본 튀김 명장이 전수하는 튀김(덴푸라)과 일본 라면 조리 세미나, 12월12일 개최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는 완전 건강음식인 튀김(덴푸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먹을거리다.

칼로리가 과도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고온에서 짧은 시간 음식을 조리하는 튀김 고유의 바삭바삭함은 아주 매력적인 식감으로 상당히 중독성 있는 음식이다.

◇ 튀김 요리전문점, 하나의 아이템으로 거듭나길..
한국에서 튀김은 치킨과 길거리 음식으로 편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하는 튀김 전문 음식점을 찾아 볼 수 없었던 게 안타까웠다. 튀김 조리에 관한 정확한 레시피와 조리전문가가 부재한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반면 일본은 덴푸라 요리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튀김조리 기술이 상당히 발달되었다. 튀김 요리의 조리 기술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일본의 고급 튀김 전문점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에 튀김을 손님에게 판매하고 있다.

튀김은 얼핏보면 단순한 조리지만 요리사의 기술과 내공이 단적으로 맛을 구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렇다.

특유의 풍미를 지닌 튀김을 바삭바삭하게 튀기기 위해서는 튀김옷과 식재료의 조화가 아주 중요해 튀김 전문가의 조리 전수가 필수다.

◇ 신아이템 전수창업 지원나서
이에 외식 전문지 <월간외식경영>에서는 튀김과 일본 라면 전문가인 다케와카 코노스케씨를 초빙해 창업자, 고깃집, 일식당, 중식당, 돈가스 전문점, 면 전문점, 치킨프랜차이즈, 분식점 등에 응용 가능한 방법 등을 전수한다.

다케와카씨는 일본의 공중파 방송인 일본TV 개국 5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프로그램 의 ‘시오도메라면’ 기획에 응모, 대상을 차지한 일본 최고의 명장이다.

시오도매라면은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등에 수많은 다양한 블로그와 카페 등이 뜰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식사인 와쇼쿠(和食)의 달인이기도 한 그는 각계의 저명인사와 연예인이 극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간외식경영과 일본 ING SPACE CREATE가 공동 주최하는 ‘덴푸라와 일본 라면(和風ラ?メン) 스페셜 조리세미나’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창업경영아카데미>(아이푸드창업요리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선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 일상적인 일본식 덴푸라 기본 식재료와 준비 방법
- 튀김에 적합한 기름 온도와 각 식재료 튀김 방법

- 튀김옷 반죽과 식감 있고 맛있는 덴푸라 조리 방법
- 소스 만드는 방법 전수

또 덴푸라 강의 후에 진행되는 일본 라면 세미나의 경우는 주요 라면의 개요등이 소개된다.
- 현재 일본의 라면 Trend와 일본 라면 업계 개요
- 면과 스프를 활용한 일본 라면 조리 시연
- 참가자와 함께 면 끓이기와 몇 가지 스프 만들기
- 일본식 라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 공개
- 기타 음식점에서의 접목을 통한 매출 증진 등 기대효과 설명
등으로 이어진다. 일본 라면은 김밥, 분식, 우동집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 창업자와 고깃집, 각종 전문점 등에 적합

세미나의 주 추천대상은 창업자, 고깃집, 일식당, 중식당, 돈가스 전문점, 면 전문점, 치킨프랜차이즈, 분식점 등이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다케와카씨는 1970년생으로 18세부터 신일본요리 등 캇뽀(割烹)?요정에서 요리를 익혔으며, 20대 초반에 총조리장까지 오르는 발군의 재능을 보였다.

일본의 유명저명인에게 요리를 선보인 경력이 많아 호평을 받은 다케와카씨는 28세에 도쿄 긴쟈에 처음으로 자신의 경영점을 오픈했으나 초기 경영에 어려움이 많아 조리인 인생에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단골손님과 입소문을 타고 인기점포로 발전, 2002년 우연히 일본 텔레비전 프로그램 의 ‘시오도메라면’ 기획에 응모하게 된다. 500명 이상의 응모자들 중에서 서류심사 통과 후 전국 라면 업계가 주목하는 엄격한 무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현재 다케와카씨는 시오도메라면의 경영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일본의 식품 대기업인 닛신식품의 경우 시오도메 컵라면을 발매, 예상을 뛰어넘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소 온화하지만 주방에 들어가면 엄격하고 무서운 조리장으로 돌변한다는 다케와카씨는 서민 음식인 라면과 고급 와쇼쿠(和食)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조리인인 만큼 일본 음식업계 뿐 아니라 여러 미디어 등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02-51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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