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 60명에 장학금 지원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1.11 10:40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열린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김진현 포니정 재단 이사장(두번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베트남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 재단
현대산업개발 포니정 재단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과 호치민 국립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 - Ho Chi Minh City) 등에 재학 중인 60명의 대학생을 포니정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각각 열린 전달식은 포니정 재단 김진현 이사장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선정된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정 재단은 학교 측의 추천을 받아 2007년부터 매년 국제적 감각과 성적,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까지 포니정재단이 지원한 베트남의 대학생은 260명에 달하며 내년부터는 국내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정해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꿈과 열정,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베트남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니정 재단은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故 정세영 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지난 2005년 11월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매년 포니정 국내 장학생과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포니정 혁신상 시상과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역사학분야 학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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