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투신자살…시험 몇 시간 앞두고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 2011.11.10 10:19
수능시험 당일인 10일 오전 대전에서 수능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1분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의 한 예식장 주차장에서 A군(19)이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군의 시신은 인근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경찰은 재수생인 A군이 시험을 앞두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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