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진주 센트럴자이' 순위내 전 주택형 마감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1.08 13:45

평균 경쟁률 3.7대1…대형도 2.3대1로 1순위내 조기 청약 완료

주택형별 면적과 가격을 낮춘 '다운사이징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GS건설의 '진주 센트럴자이'(투시도)가 전체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GS건설은 지난 7일까지 진주 센트럴 자이 401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362가구를 모집한 84㎡형은 3순위까지 1332명이 몰려 평균 3.7대1을 기록했다. 100.7㎡형은 36가구 모집에 총 129명이 신청해 평균 3.6대1로 마감했다. 120.5㎡형은 3가구 모집에 총 7명이 청약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중형 대부분이 3순위에서 대거 몰린 것과 달리 대형 주택형인 120.5㎡형은 1순위에서 조기 마감해 주목을 받았다. 100.7㎡형의 경우도 1순위에서 36가구 중 34가구가 접수됐고 3순위에 남은 2가구에는 95명이 대거 몰려 경쟁률이 47.5대1을 나타냈다.

이 같은 청약 호조는 시장 상황에 맞춰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하고 분양가까지 대폭 낮춘 다운사이징 전략이 성공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실제 진주 센트럴 자이는 당초 전용면적 147~198㎡형의 대형 아파트 267가구로 설계된 단지였지만 이후 재분양에 나서면서 설계변경을 통해 전체 분양 물량의 90%인 362가구를 전용면적 84.9 ㎡형과 84.5㎡형으로 배치했다.


분양가도 당초 책정가격 3.3㎡ 당 998만원에서 30%가까이 내린 3.3㎡당 718만~720만원 선으로 낮췄다. 조승완 진주센트럴 자이 분양소장은 "중소형을 선호하는 주거문화 트랜드에 적극 부합하기 위해 과감하게 설계를 변경하고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양가를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며 "단지의 입지도 우수해 청약수요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5)763-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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