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스크린 골프방 생긴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08 17:33
스크린골프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 3일, 코엑스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개최된 디온스크린골프의 제휴파트너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소개됐다.

골프타임 스크린골프는 디온스크린골프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4대의 초고속카메라를 통해 골프공의 드로우, 페이드, 로브샷, 칩샷 등 모든 구질을 100% 필드와 똑같이 구현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과 함께 소비자 제휴마케팅으로 'SK마케팅앤컴퍼니'와 함께 프랜차이즈 형태로 가맹점을 개설,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랜차이즈 진출과 관련해 최연욱 골프타임 부회장은 "국내 골프인구는 2010년 300만~350만 이상 추정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3~4년전부터 골프존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이들이 초보에서 고수가 되어 과정에서 단순게임에서 정교함을 갖춘 시스템으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최 부회장은 "그동안 스크린골프방의 경우 전수창업 형태로 단순히 장비만 구매하고 소비자 트랜드와 맞지 않게 어렵게 창업을 해왔다."라며 "앞으로 OK온골프 SPIN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장변화에 대해 최 부회장은 "기존에 제조사가 유통까지 진행해왔던 방식에서 앞으로 유통과 제조가 분리되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라며 "직접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디온과 관련 협력업체와 함께 마케팅을 펼쳐 좋은 사업을 이끌어 갈수 있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타임은 이미 부산과 대구에 대형매장을 오픈해 프랜차이즈형태로 운영중에 있으며, 서울 삼성동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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